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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매도, 진정세 돌입...수익률, 7월 이후 최고치 부근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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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매도, 진정세 돌입...수익률, 7월 이후 최고치 부근서 유지

2022년 7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와 미국 달러가 보인다. 사진=신화/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7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와 미국 달러가 보인다. 사진=신화/뉴시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국채 시장에서는 최근 며칠간 이어진 매도세가 일단 진정됐다. 그러나 수익률은 대체로 7월 이후 최고치 부근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가 예상 외로 감소하면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도 보였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의 수석 시장 전략가 엘리아스 하디드(Elias Haddad)는 이날의 움직임에 대해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며 “단단한 미국 경제활동이 보여주듯, 펀더멘털 측면에서 미 국채 금리는 여전히 상승 방향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 국채 시장에서는 견조한 경기를 배경으로 한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한 데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재정 확대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미국 금융시장은 현재 11월 25bp(1bp=0.01%) 금리인하를 약 85%의 확률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예상 금리 인하 폭은 약 135bp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