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QG파트너스가 리스크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비중을 축소했다.
30일(현지시각) GQG파트너스 포트폴리오 매니저 브라이언 카스만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와 관련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 종목에 대한 포지션이 매우 컸지만, 리스크 관리를 위해 조금 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과 수익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다른 흥미로운 분야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용자산 1550억 달러의 GQG는 엔비디아의 성장 전망을 계속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소프트웨어의 스토리가 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GQG의 신고에 따르면, 4~6월 기간 회사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는 총 자산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보유 종목이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