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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준 FOMC 기준금리 인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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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준 FOMC 기준금리 인하 4.75%

연준 FOMC 점도표 12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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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FOMC 의장
[속보] 연준 FOMC 금리인하 "속도조절" 뉴욕증시 비트코인 "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자 눈치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베이직 컷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에따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는 기존의 5.0%에 4.75%로 내려왔다. 4.7%의 금리는 2023년 2월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면서 뉴욕증시가 환호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연준 FOMC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의 FOMC회의를 끝내면서 발표한 정책 성명서에서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데다 고용지표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앞서 지난 9월 코로나 창궐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 6개월 만에 처음으르 금리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금리인상의 시대에 막을 내리고 금리인하 시대를 연것이다. 에 접어든 셈이다. 연준 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주목하고 있다. .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메타 구글 알파벳 MS 애플 등 이른바 뉴욕증시 M7기술주도 연준FOMC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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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새벽 4시 30분부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인하 배경을 설명한다. 파월 의장이이번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정권 교체와 관련해 모종의 발언을 할 수도 있다. 저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는 그동안 여러 차례 파월 의장을 공격했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금리를 빨리 인하하지 않는 연준 의장부터 바꿀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연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 같은 정치적 배경 이외에도 트럼프 당선으로 연준의 정책 방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대규모 관세 부과, 감세 등 정책을 구사할 전망인 만큼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당선되자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4.45%까지 급등, 3달만에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정책이 다시 인플레이션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장기 정책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연준이 12월에 한 차례 더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고, 2025년에도 추가로 몇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제47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어떤 변화를 맞을 지 뉴욕증시는 궁금해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이라는 큰 정치적 변화로 인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 위원들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더 많이 쏠리고 있다. 뉴욕증시 경제방송인 CNBC는 감세, 지출 확대, 공격적 관세 등 트럼프의 의제가 실현된다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노력해 온 연준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고립주의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고 본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면 연준은 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일본 노무라는 보고서를 통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충격이 현실화될 때까지 연준은 통화 정책을 보류하면서, 2025년에는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가 연준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CNN은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하면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8월 기자회견 당시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해 언급하며 "대통령이 최소한의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많은 돈을 벌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 나는 많은 경우 의장 등 연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는 2주 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금리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다는 뜻"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트럼프는 1기 행정부 당시에도 낮은 금리를 지지한다면서, 파월 의장과 연준을 자주 비판해 왔다.

연준이 지난 9월 공개한 점도표와 ‘경제전망요약’(SEP)을 보면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bp(1bp=1%포인트) 내린 후, 12월 한 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후 2025년 여러 차례에 걸쳐 100bp를 추가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트럼프 행정부 2기의 정책들이 물가를 재차 자극하면 연준의 시나리오 역시 바뀔 수밖에 없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FOMC는 올해 금리 인하를 2번하고 내년에는 1번만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후 장기간 금리 인하가 중단된 후 2026년 중반에 50bp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봤다. 최종금리(terminal rate) 역시 3.652%로 기존 전망치(3.125%)보다 상향 조정했다.

미국 연준 FOMC 금리인하 및 금리인상 일지

<2020년>

3/4=금리인하 (0.5%P)=>1.25%

3/16=금리인하 (1.0%P)=>0.25%

<2022년>

3/17= 1차 금리인상 (0.25%P)=>0.5%

5/5= 2차 금리인상 (0.5%p)=>1%

6/16 = 3차 금리인상( 0.75%P)=>1.75%

7/28= 4차 금리인상(0.75%P)=>2.5%

9/22= 5차 금리인상(0.75%P)=>3.25%

11/3= 6차 금리인상(0.75%P)=> 4%

12/15= 7차 금리인상 (0.5%P)=> 4,5%

<2023년>

2/2= 8차 금리인상(0.25%P)=>4.75%

3/23=9차 금리인상 (0.25%P)=>5%

5/4=10차 금리인상(0.25%P)=>5.25%

7/27=11차 금리인상(0.25%P)= 5.5%

<2024년>

9/18일 = 1차 금리인하(0.5%P)=5.0%
11월7일= 2차 금리인하(0.25%P)=4.75%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