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선두주자인 아이언큐의 주가 실적발표후 급등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이진법과는 전혀 다른 Qbit를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Qbit는 ‘quantum bit’의 줄임말로 비트가 0과 1을 각각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0과 1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양자 컴퓨팅은 컴퓨터 과학, 물리학, 수학의 여러 측면으로 이루어진 종합적 분야로서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큐큐는 이 양자컴퓨터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
아이온큐의 CEO인 피터 채프먼은 "아이온큐가 또 다른 훌륭한 분기 실적을 기록하여 6350만 달러를 예약하고 매출 범위의 상한선을 넘어섰다고 실적발표 소감을 발표햇다. 그는 또 미국 공군 연구소(AFRL)와 54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양자 시스템의 확장 및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는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제공했다"고 말했다. 채프먼은 이어 "아이온큐 역사상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생산 사용 사례에 대한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력할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양자 화학 분야에서 수년간 수행한 선구적인 연구를 입증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