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베어드의 데이비드 조지 애널리스트는 JP모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조지 애널리스트는 JP모건 주식의 ”위험 대비 보상 프로파일이 불리하다“면서 JP모건이 순이자이익(NII)과 신용이익 모두에서 초과 이익을 보고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주가가 비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JP모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지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 2기에 잠재적으로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되더라도 JP모건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 친화적인 규제 환경이 단기적으로 대규모 자본 회수 기회로 이어지겠지만 JP모건이 공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어드의 이러한 전망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와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 것이다. LSEG에 따르면 JP모건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24명 중 15명이 은행에 대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