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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이온큐 (IonQ) "양자컴퓨팅 과열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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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이온큐 (IonQ) "양자컴퓨팅 과열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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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이온큐 주가/CNBC
아이온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최근 118개 특허를 보유한 큐비텍을 인수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그동안 너무 올랐다는 과열 경보가 나오면서 급락하고 있다.
IonQ는 큐비텍 인수로 총 600개가 넘는 미국 및 국제적으로 발행되고 보류 중인 특허를 보유하게 된다. IonQ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인 딘 카스만은 "신규 특허는 IonQ의 연구 개발팀이 확장 가능하고 고성능의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가 최근 크게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컴퓨팅 본격 육성 공약과 실적 발표 그리고 기업 인수등이 뉴욕증시 아이온큐 급등의 요인이다. 아이온큐의 급등에 따라 양자 컴퓨팅 기업인 리게티컴퓨팅, 아르킷퀀텀,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등 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선두주자인 아이온큐의 주가가 급등과 급락 또 급등을 반복하는 이른바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내년 1월 2일부터 중국의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첨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금지한다.

이 조치로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투자는 우려 대상국들이 군사, 정보, 사이버 능력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라며 “투자 금지는 돈뿐 아니라 경영 원조와 인재 발굴을 돕는 것 등도 금지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대중 투자 금지와 관련한 행정명령 최종 규칙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발표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더 강경한 대중 압박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양자컴퓨팅 기업들에 대한 주목도는 한층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에 매출 1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 능어났다. 3분기 신규 계약은 6350만 달러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매출이 늘었지만 아직도 영업익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아이온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아이온큐 3분기 순손실은 5250만 달러, 조정 EBITDA 손실은 2370만 달러로 나타났다.

아이온큐 주가가 급등한 또 하나의 요인은 큐비텍 인수이다. 아이온큐는 큐비텍 인수를 통해 기존 양자컴퓨터를 넘어 양자 네트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온큐는 또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앤시스와의 제휴 및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획도 밝혔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트럼프가 양자컴퓨팅 육성에 역점을 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데 반해 양자 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큐비트를 사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컴퓨터 인공지능(AI)부터 신약 개발, 금융 모델링, 제조,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점쳐진다. 아이온큐는 양자 네트쿼킹 기업 큐비텍을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기존 양자컴퓨터를 넘어 양자 네트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내놨다. 이번 인수는 아이온큐가 양자 네트워킹 하드웨어 및 보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처리를 위한 양자 컴퓨팅 시스템 출시를 가속하는 전략이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데 반해 양자 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큐비트를 사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부터 신약 개발, 금융 모델링, 제조,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아이온큐는 양자 네트워킹 기업 큐비텍을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기존 양자컴퓨터를 넘어 양자 네트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내놨다.

양자컴퓨팅은 이진법과는 전혀 다른 Qbit를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Qbit는 ‘quantum bit’의 줄임말로 비트가 0과 1을 각각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0과 1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양자 컴퓨팅은 컴퓨터 과학, 물리학, 수학의 여러 측면으로 이루어진 종합적 분야로서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온큐는 이 양자컴퓨팅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 아이온큐의 주가 급등으로 양자컴퓨터 관련주도 요동쳤다. 케이씨에스(115500)와 한울소재과학(091440) , 엑스게이트(356680), 우리로(046970) 등이 아이온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

아이온큐는 미국의 이온트랩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양자 컴퓨터 외에도 자체적으로 운영체제와 SDK,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개발했다. 이는 자체 제공하는 클라우드나 클라우드 컴퓨팅 3사를 통해 아이온큐의 퀀텀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3]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QCaaS[4] 업종으로 취급된다. 물론 클라우드 외에도 하드웨어와 라이센스를 직접 판매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관련 수주와 컨설팅으로도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2024년부터는 랙마운트 탑재를 가능케 만들어 데이터센터로의 수급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NIST와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양자 컴퓨터를 십수년간 연구해온 크리스 먼로 교수는 이온 트랩 양자 컴퓨터에 관한 논문을 저명한 물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그리고 며칠 후 해당 논문을 본 NEA라는 벤처캐피탈은 크리스 먼로 교수에게 찾아와 해당 논문에 대한 사업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 미국 정보기관의 보조금으로 어려움 없이 학문 연구를 해온 먼로 교수는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이후 생각을 바꿔 NEA의 200만 달러 투자를 기반으로 2015년 6월 양자 컴퓨터 기업 IonQ를 듀크 대학교의 김정상 교수 등과 함께 창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