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가상 암호화폐 리플 현물 ETF가 곧 뉴욕증시에 상장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리플 시세가 폭발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크게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인 크립토 뉴스는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과 만나 리플 ETF 상장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 가격도 요동을 치고 있다. 이 보도 이후 리플시세가 폭발하고 잇다.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자진 사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가상자산 리플(XRP)이 상승세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보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겐슬러 위원장은 증권규제연구소 정례 연설에서 "SEC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국민을 위해, 그리고 우리 자본시장이 세계 최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 이후 그가 자진 사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리플(XRP)은 겐슬러 위원장 임기 동안 SEC와 가장 큰 갈등을 겪은 가상자산이다.
리플(XRP)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확정이후 급등했다. 대선이후 암호화폐 XRP는 50%가까이 올랐다. 가상화폐 상위 20위 코인 중 도지코인(DOGE)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XRP 가 오르는 것은 미국 내 여러 현물 XRP ETF 신청과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 여러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스팟 XRP ETF의 승인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증권감독위원회 SEC가 향후 비 사기성 암호화폐 관련 사건들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XRP 상승의 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XPR)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자산 중 하나이다. 리플은 전 세계적인 결제 및 송금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