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NYT 가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위한 사용을 허가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에 있는 군사 시설 등을 공격하게 해달라고 거듭 요청해왔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지원받은 무기를 그런 용도로 쓰면 안 된다는 제약을 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공세 이후 미국이 지원한 무기에 대한 제약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르키우 방어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사거리 약 50마일(약 80km)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으로 국경 바로 너머에 있는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
바이든은 사거리가 약 190마일(약 300km)에 달하는 ATACM의 사용은 지금까지 허가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경제 상황과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이처럼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뉴욕증시에서는 회계 부정 의혹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회계 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을 주목하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슈퍼 마이크로는 회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슈퍼 마이크로는 최근 나스닥에 제출한 서류에서 “회계 감사관의 사임 등으로 회계보고서를 마감 시간 안에 제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