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빚투'로 뉴욕증시에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5만개 이상을 추가 매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또 이번 매입을 위해 시장 내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직접 판매하는 '시장 내 주식 발행 프로그램'(at-the-market share issuance program)을 활용해 약 1천360만주를 46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초기에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들였으나 그 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사들였다. 비트코인 가치가 약 700% 급등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2,500% 이상 급등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