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걸고 있는 고강도 탈규제 정책은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18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크리슈나 CEO는 야후파이낸스가 지난 12일 주최한 투자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 더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더 많은 혁신과 규제 완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가 완화되고 반독점 논란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없어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떠안고 과감한 투자를 벌이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