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Fed가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없이 지나갈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각) 전망했다. 노무라는 특히 내년도 연방기금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125%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다는 이야기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드은 아직까지는 다음 달에 Fed가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 연구소는 "관세로 인해 내년 여름까지는 실질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주기는 더 일찍 그리고 더 오래 중단될 위험 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Fed가 금리인하를 한다면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만약 연준이 FOMC 회의 이후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미국 뉴욕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는 미국 주식에 대한 롱(매수)포지션 철회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