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의 다카히로 모리 다카히로(高弘森) 부회장 겸 부사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조슈아 데이비드 샤피로 주지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일본제철의 모리 부사장이 미국 US스틸 인수 문제로 샤피로 주지사를 면담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를 위해 141억 달러 규모를 제안한 상태로, 모리 부사장은 이를 통해 펜실베이니아 주에 어떤 긍정적 이익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설명할 계획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리 부사장은 19일 오후 샤피로 주지사를 만나 피츠버그 공장 인수의 중장기적 영향과 노조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내부 평가를 설명할 예정이다. 다만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모리 부사장과 샤피로의 만남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친분이 있을 뿐 아니라, 일본제철의 인수에 반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