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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효율부’ 수장 머스크, 연방 교육부 해체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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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효율부’ 수장 머스크, 연방 교육부 해체 가능성 시사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의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의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사진=로이터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방 교육부를 해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교육 규제 완화주의자로 미국 시민단체 미국문화프로젝트(ACP)에서 연구원으로 있는 코리 드앤젤리스가 전날 X에 올린 글을 통해 교육부의 폐지 필요성을 주장하자 “맞다”고 화답하는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뿐 아니라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도 “매우 합리적인 제안”이라는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이 같은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내정한 뒤 국방부, 교육부, 의료 분야 등을 연방정부 예산과 인원 감축의 목표물로 언급해온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