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에 'AI 차르' 임명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유세 당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트럼프 당선인이 'AI 차르'(czar) 임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인공지능(AI)에 관한 연방 정책과 정부 활용 등을 조정하는 책임자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AI 차르'(czar) 임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신설되는 AI 차르는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집중하는 임무를 맡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신설하는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가 이 AI 차르 인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머스크가 이 자리를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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