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미비아 통신당국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성명에서 “당국의 조사 결과 스타링크는 통신사업 관련 면허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서비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면서 “소비자들도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수신 장비를 구입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오지의 초고속 인터넷 망이 부실해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을 비롯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최근 들어 스타링크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조치가 내려진 것이서 주목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