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옵티머스가 테니스공을 잡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시각 센서와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구동기를 접목시키는 작업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내년 쯤이면 테니스공을 잡는 동작을 비롯해 옵티머스가 스스로 동작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영상에서 공개된 옵티머스는 가장 진보한 3세대 시제품으로 사람이 던져 준 테니스 공을 능숙하게 잡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3세대 시제품은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떨어져 새로 진행할 예정인 연구, 즉 사람의 뇌에 이식한 컴퓨터 칩으로 로봇의 팔을 움직이는 내용의 임상시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