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의혹은 애플의 디지털 광고팀에서 일하는 직원이 소송을 제기해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원고 측으로부터 나왔다.
원고 측은 “애플 경영진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PC 등 특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도록 해 이메일, 촬영 사진, 의료 관련 기록 등 개인 정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마음대로 살펴왔고 비밀유지 계약서를 쓰게 해 애플의 연봉이나 근로조건 등을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