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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7가지 기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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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7가지 기술 트렌드

한 트레이더가 지난 4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루브릭(Rubrik)의 거래 정보를 표시하는 화면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 트레이더가 지난 4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루브릭(Rubrik)의 거래 정보를 표시하는 화면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기술 혁신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쟁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기업들은 양자 컴퓨팅부터 산업별 인공지능(AI) 솔루션까지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호주 매체 아이티브리프(ITBrief)가 2일(현지시각) 2025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7가지 핵심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1. 사이버 보안, 최우선 과제로 떠올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정교함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을 단순한 IT 문제가 아닌,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심 경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

기업은 보안 시스템 설계, 침투 테스트, 직원 교육, 위협 탐지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2. AI, 실험실 넘어 현장으로


AI는 더 이상 개념 증명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 기업들은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기업은 AI 도입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확장 가능한 AI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 AI 성공의 핵심은 데이터 품질이다. 우수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인프라 구축이 필수다.

3.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규제 준수' 중심으로


데이터 유출 사고와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로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기업은 불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최소화하고, 민감한 정보는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 수명 주기 관리,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직원 교육 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4. 지속가능성,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기업은 제품 설계, 공급망 관리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AI 등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기술 활용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5. 비용 절감, 자원 최적화… '선택과 집중' 전략 필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은 자동화, 아웃소싱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활용 효율을 높여야 한다. 기업은 명확한 투자 기준을 설정하고, 수익률이 높은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6. 산업별 AI 솔루션, 맞춤형 전략 필요


의료, 금융, 제조 등 각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산업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

AI 솔루션 도입에는 전문가 협력이 필수적이다. AI 전문성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전문가와 협력해야 한다. AI 솔루션 도입 전에 충분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

7. 양자 컴퓨팅 시대 도래… '게임 체인저' 될까?


양자 컴퓨팅은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며, 금융, 의료,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양자 컴퓨팅 기술 동향을 주시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양자 컴퓨팅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2025년, 기업들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이버 보안 강화, AI 확장, 지속가능성 추구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오늘의 선택이 미래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