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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대왕고래 "의문의 지갑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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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대왕고래 "의문의 지갑 이동"

온체인 거래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 긴급보고 "리플 지갑 돌연 이동"
리플 CEO 갈링하우스/사진=리플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CEO 갈링하우스/사진=리플 홈페이지
리플(XRP) 3억8천만개가 한꺼번에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규모 매물 폭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리플의 지갑 이동으로 리플뿐 만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그리고 도지코인도 비상이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대왕고래움직임을 실시각으로 조사하는 온체인 거래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는 리플대왕고래가 최근 "rP4X2….sKxv3"라는 알 수 없는 지갑으로 리플 XRP를 대량 이동했다. 또 비슷한 시각 2억 XRP(약 4억 8,500만 달러)가 또 다른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되었다. 이밖에도으며, 6천만 XRP(약 1억 4,500만 달러)가 두 개의 알 수 없는 지갑 간에 전송되는 등 대규모 거래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주소들 역시 XRP 보유량 상위 계정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러한 이체가 판매 목적인지 내부 거래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가상화폐를 매도할 때 그 전 단계로 지갑 이동을 한다. 최근 들어 리플은 많이 올랐다. 그런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폭탄이 쏟아 질수 있다.
현재로슨 대왕고래의 지갑이동이 매도를 위한 것인지는 확인 되지않 고 있다.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이 NYDFS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기대감과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친암호화폐 규제 가능성이 나오면서 리플은 많이 올랐다. XRP가 주요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전문가들은 5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리플(XRP)과 비트코인(BTC)이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XRP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항소 여부와 상원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60분(60 Minutes)' 방송이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언급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2023년 7월 연방 판사가 XRP의 프로그램 매출이 증권법 적용을 위한 테스트인 '하위(Howey) 테스트'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결한 점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SEC는 2025년 1월 15일까지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이 결정은 XRP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월 11일 상원 은행위원회의 SEC 커미셔너 캐롤라인 크렌쇼의 재임명 투표는 SEC의 항소 지속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SEC의 항소 여부와 상원 투표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항소가 진행되면 XRP는 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항소 철회 시 XRP는 2018년 최고가인 3.55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항소가 철회된다면, 해당 판결은 코인베이스(COIN)와 바이낸스 같은 기업에도 중요한 선례로 작용할 것이다.

트럼프 당선이후 가상화폐 주도주를 뜨고 있는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CBS 인터뷰가 뉴욕증시의 주목을 끌고 있다.뉴욕증시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과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는 현지 시간 12월 8일 반 미국 전역에 방영된다. 한국 시간으로 12월 9일 새벽이다. 뉴욕증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이번 인터뷰에서 SEC 새 위원장 액킨스에 대한 평가 등 최근 일련의 트럼프 가상화폐 인사등에 관한 막전막후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SEC의 소송철회 등이 관심사이다.

갈링하우스는 또 미국대선과정에 크럼프를 지지하게 된 배경과 백악과 신임 차르 지명자 색스에 관한 평가도 이어간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명확성 필요성과 관련된 논의를 펼치게 된다. 칠 예정이다. CBS의 60분은 1968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이다. 리플은 최근 XRP의 가격이 치솟으며 시총 3위로 올라섰다.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더십 교체와 ETF 관련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리플의 이번 인터뷰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