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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키 AT&T CEO “2기 트럼프 감세정책 기대...인프라 투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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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키 AT&T CEO “2기 트럼프 감세정책 기대...인프라 투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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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탠키 AT&T CEO. 사진=로이터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대통령선거 공약대로 대규모 감세정책을 집행하고 나설 경우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도 통신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존 스탠키 AT&T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5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탠키 CEO는 “세금의 관점에서 1기 트럼프 행정부를 다시 떠올려보면 트럼프의 감세정책은 친 경제성장, 친 투자정책이었다고 본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에만 통신 인프라 확충에 연간 240억~250억 달러(약 33조9000억~35조3000억 원)를 투자해왔고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220억 달러(약 31조 원)를 새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됐던 감세정책들이 새해부터 일몰되는 상황 때문에 인프라 투자의 속도를 조절했으나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전략을 수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