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화폐 백악관 차르 지명 이후 폭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가 트럼프의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지명 이후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 발탁에 리플 갈링하우스 추천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즏시 언론들은 트럼프가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리플 랩스의 갈링하우스가 강력히 추천한 인물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또 머스크가 테슬라 창업전에 운영하도 페이팔의 사업동료 즉 페이팔 마피아 이기도 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신설한 'AI·암호화폐 차르' 직책에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비드 O 색스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비드 색스가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데이비드는 미국 경쟁력의 미래에 중요한 두 분야인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부 정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그는 온라인에서 자유로운 언론을 보호하고, 우리를 빅테크의 편견과 검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요구해 온 명확성을 확보하고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색스가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회를 이끌 것이라고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기업용 소셜미디어 '야머'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색스는 초창기 페이팔의 COO이기도 했다. 테슬라, 링크드인, 유튜브, 옐프 등의 기술기업을 만든 전직 페이팔 직원·창립멤버들의 모임인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 중 한 명이다. 데이비드 색스는 벤처캐피털인 크래프트벤처(Craft Ventures)도 설립했다. 또 기술 분야 팟캐스트인 '올 인 팟캐스트'의 진행자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AI 차르' 또는 '암호화폐 차르' 직책을 신설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두 직책이 통합된 형태로 신설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액시오스는 'AI 차르' 직책과 관련, 트럼프 2기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는 물론 조 바이든 행정부 지침에 따라 마련된 정부 각 부문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들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해당 직책 인선에는 트럼프의 핵심 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의 입김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었다.
리플은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Ripple USD(RLUSD)'를 곧 출시한다.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공식 출시될 예정인 RLUSD는 1:1 미국 달러로 완전히 지원된다. 단기 미국 국채와 기타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리플은 RLUSD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 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초기 출시하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로 확장할 계획이다. 리플은 출시 전 RLUSD와 유사한 토큰이 공식 출시로 오인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정식 발표를 통해서만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게코(CoinGecko)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는 이미 RLUSD의 프리뷰 목록이 등장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플은 RLUSD와 자사의 대표 암호화폐 XRP를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의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RLUSD는 안정적이고 투명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며, XRP는 유동성 공급과 거래소에서의 높은 접근성을 통해 RLUSD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은 RLUSD를 XRP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설계했다고 언급하며, 두 자산 간의 시너지가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 밝혔다. 특히 RLUSD와 XRP의 페어링은 안정적 가격 유지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의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해 RLUSD의 디페깅(depegging) 위험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새 위원장은 위원장 내정 후 일성으로 리플에 대한 소송철회와 "가상화폐 규제 철폐"에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새 위원장은 지명 이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규제는 주주와 소비자에 손실을 줄 뿐이라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모두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앳킨스 전 위원을 SEC 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그는 상식적인 규제를 위한 검증된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