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 시각) KSL닷컴에 따르면 미 연방 조달청은 최근 낸 보도자료에서 유타주 오그던에 있는 연방정부 청사를 철거하고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연방부처들의 사무실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건물은 오그던에 소재한 ‘제임스 V 핸슨 연방청사’다. 지난 1965년 건축된 오그던의 랜드마크로 미 연방 국세청(IRA), 미 연방 농무부, 미 연방 사회보장국(SSA)을 비롯한 10개 연방부처의 청사로 사용돼왔다.
연방 조달청은 청사 폐쇄 결정 이유에 대해 “건물의 노화도가 심각한데다 청사 주변 지역이 지진에 취약한 점 때문에 지난 2022년부터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