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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리플(XRP) 소송 철회 "역대 최고가 5.85달러 목표" …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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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리플(XRP) 소송 철회 "역대 최고가 5.85달러 목표" …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테이블코인 '리플 Ripple USD(RLUS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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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갈링하우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XRP의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인 5.85달러를 목표로 설정하며 강세 전망을 내놨다. 다크 디펜더는 자신의 X 게시물을 통해 XRP가 ABC 파동 분석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1.88달러의 지지선을 회복한 이후 강력한 반등을 시작했으며, 이번 상승세가 5.85달러 목표를 향한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간 차트에서 확인된 강세 패턴(불 플래그)이 XRP를 2025년 초까지 11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분석가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활용해 XRP의 시장 최고가가 최대 18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의 상승세는 뉴욕주가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한 데 따른 긍정적인 시장 반응 덕분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RLUSD의 공식 출시와 파트너사 상장 계획을 언급하며, XRP 생태계에 더 많은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애널리스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XRP가 대규모 강세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SEC가 리플에 대한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SEC 소송은 XRP 커뮤니티에 남아 있는 마지막 장애물"이라며, 소송 종료가 투자자 신뢰를 회복시켜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C 새 위원장 내정자 앳킨스가 가상화폐 회사및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벌금 처벌에 반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마침내 마의 10만 달러선을 돌파했다.리플 랩스 갈링하우스 CEO가 "앳킨스 SEC 위원장을 가상화폐 규제철폐 주의자로 극찬했다'는 보도에 리플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도 리플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은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Ripple USD(RLUSD)'를 곧 출시한다.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공식 출시될 예정인 RLUSD는 1:1 미국 달러로 완전히 지원된다. 단기 미국 국채와 기타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리플은 RLUSD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 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초기 출시하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로 확장할 계획이다. 리플은 출시 전 RLUSD와 유사한 토큰이 공식 출시로 오인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정식 발표를 통해서만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게코(CoinGecko)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는 이미 RLUSD의 프리뷰 목록이 등장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플은 RLUSD와 자사의 대표 암호화폐 XRP를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의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RLUSD는 안정적이고 투명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며, XRP는 유동성 공급과 거래소에서의 높은 접근성을 통해 RLUSD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은 RLUSD를 XRP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설계했다고 언급하며, 두 자산 간의 시너지가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 밝혔다. 특히 RLUSD와 XRP의 페어링은 안정적 가격 유지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의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해 RLUSD의 디페깅(depegging) 위험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새 위원장은 위원장 내정 후 일성으로 리플에 대한 소송철회와 "가상화폐 규제 철폐"에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새 위원장은 지명 이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규제는 주주와 소비자에 손실을 줄 뿐이라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모두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앳킨스 전 위원을 SEC 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그는 상식적인 규제를 위한 검증된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앳킨스는 그동안 SEC가 리플을 상대로 고소고발 건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66)는 친기업적이고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앳킨스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했다. 후 파토맥 글로벌 파트너스(Patomak Global Partners)라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앳킨스는 SEC 위원 당시 그는 기업에 부과하는 높은 벌금에 반대했다. 높은 벌금은 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였다. 또 SEC의 임무가 투자자 보호뿐만이 아니라 시장의 경쟁과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