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음성 인식 기능’ 출시 임박한 듯

테슬라 전기차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음성 인식’ 기능이 조만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14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일부 테슬라 차주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 명령(Voice Commands)’이란 이름의 음성 비서 기능이 인포테인먼트에 추가됐으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차가 사람의 말에 반응하는 것을 확인됐다는 경험담을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예를 들어 “안녕”이라고 운전자가 말을 내뱉으면 인포테인먼트에서 “안녕”이라고 답하는 식으로 사람의 음성을 인식한다는 것.

테슬라라티는 “이는 테슬라 소비자들이 그동안 꾸준히 요청했던 음성 비서 기능을 테슬라가 개발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테슬라가 일부 차주들을 대상으로 음성 인식 기능을 선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자 음성 비서 기능이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얘기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