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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휴 전기차 업체 세레스, 홍콩 증시 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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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휴 전기차 업체 세레스, 홍콩 증시 상장 검토

화웨이와 세레스가 제휴해 출시한 고급 SUV 전기차 아이토 M9. 사진=화웨이/세레스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와 세레스가 제휴해 출시한 고급 SUV 전기차 아이토 M9. 사진=화웨이/세레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제휴한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그룹이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레스가 홍콩 증시에 2차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업계 소식통들이 전했다.
세레스는 고급 세단 전기차 ‘아이토’의 출시를 위해 화웨이가 제휴한 전기차 제조사로 지난 2022년 8월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지 2년 만에 홍콩 증시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세레스는 화웨이화 제휴를 통해 지난 2021년 12월 처음으로 아이토 M5를 출시한데 이어 2022년 두 번째 모델인 아이토 M7, 지난해에는 세 번째 모델은 아이토 M9를 출시한 결과 올해 6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4만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올 상반기에 약 17억 위안(약 320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