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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성공한 글로벌 억만장자들의 ‘7가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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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성공한 글로벌 억만장자들의 ‘7가지 공통점’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왼쪽부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왼쪽부터). 사진=로이터
내로라하는 세계의 억만장자들끼리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되풀이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아울러 억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잘못 투자한 결과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학 공식 같은 철칙은 없지만 24일(현지 시각) 미국의 개인금융 컨설팅업체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성공한 억만장자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7가지의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뱅크레이트의 분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투자의 전설’로 통하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등 이달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부호 10명을 대상으로 성공에 이른 과정을 들여다본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 투자 포트폴리오의 극단적 집중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기보다는 소수의 핵심 자산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억만장자들은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대신에 소수의 핵심 자산이나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버핏은 주식시장에서 극소수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성공을 거뒀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막대한 자산을 집중시켰다.

◇ 장기 보유 전략


이들은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단기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긴 시간 동안, 즉 긴 호흡으로 자산을 보유하며 가치가 오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뜻이다. 베이조스가 비근한 사례로 아마존을 창업한 후 초기에는 이익을 재투자하며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 창업 정신과 초기 투자


성공한 억만장자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회사를 직접 꾸리거나 창업 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자신의 회사를 직접 창업하거나 초기 단계에 투자해 리스크를 감수했다는 얘기다.

◇ 경쟁적인 사고방식


이들은 보통 사람보다 강한 '경쟁 의지'를 갖고 있으며, 끊임없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며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목표지향적 사고방식과 지속적인 경쟁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는 뜻이다.

◇ 기술 산업에 집중


성공을 이룬 억만장자들은 주로 기술 산업에 집중하며 혁신을 통해 부를 창출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산업이 전체 경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다.

◇ 끊임없는 학습 욕구


이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억만장자들은 성공한 이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자기 계발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 자선 활동에 헌신


상당수의 성공한 억만장자들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