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LNG 생산을 지속해서 늘리면 오는 2026년에는 수요가 203억 bcf/d, 2028년에는 242억 bcf/d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LNG 수요 증가로 미국의 생산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 등에 LNG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위 수출국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 정부는 LNG 신규 수출 차단에 나섰다. 바이든 정부가 올해 1월 환경영향평가를 이유로 신규 LNG 수출 허가 동결 조처를 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면 바이든 정부의 보고서를 폐기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정책 보고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해 4415만톤(t)의 LNG를 수입했고, 이중 미국으로부터 512만t을 수입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 LNG를 처음으로 수입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인 DTEK이 그리스 LNG 터미널에서 미국 에너지 기업 벤처 글로벌이 생산한 LNG를 넘겨받았고, 이 계약은 일단 2026년까지 예정돼 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