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로이터 통신과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 무기 판매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
미 당국자는 "중요한 군수품과 방어 능력을 재공급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장기적인 안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에 따라 자국민을 방어하고 이란과 그 대리단체의 침략을 억제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방어에 필요한 역량을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그간 국제적 반대 의견에도 중동 지역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계속해왔다. 지난해 8월 총 200억 달러(29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고, 같은 해 11월 6억8000만 달러(1조 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