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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 스페이스X와 통신 서비스 대형 계약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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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 스페이스X와 통신 서비스 대형 계약 논의 중

스페이스X가 개발한 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이 지난 4월 2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주 보카치카에 있는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이스X가 개발한 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이 지난 4월 2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주 보카치카에 있는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당국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기업 스페이스X와 통신 서비스 대형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가 다수의 관계자를 취재한 바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정부는 안전 통신망 구축을 위해 스페이스X와의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정부 당국은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에 최고 수준의 암호화를 이탈리아에 공급하는 15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협상해왔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이탈리아 정보기관과 국방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계약 합의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협의는 최근까지 지지부진했지만, 지난 4일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메를로니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주 사저에 방문한 이후 급속도로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