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암호화폐 XRP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리플(XRP) 3억8천만개가 한꺼번에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규모 매물 폭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리플의 지갑 이동으로 리플뿐 만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그리고 도지코인도 비상이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대왕고래움직임을 실시각으로 조사하는 온체인 거래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는 리플대왕고래가 최근 "rP4X2….sKxv3"라는 알 수 없는 지갑으로 리플 XRP를 대량 이동했다. 또 비슷한 시각 2억 XRP(약 4억 8,500만 달러)가 또 다른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되었다. 이밖에도으며, 6천만 XRP(약 1억 4,500만 달러)가 두 개의 알 수 없는 지갑 간에 전송되는 등 대규모 거래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주소들 역시 XRP 보유량 상위 계정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러한 이체가 판매 목적인지 내부 거래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가상화폐를 매도할 때 그 전 단계로 지갑 이동을 한다. 최근 들어 리플은 많이 올랐다. 그런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폭탄이 쏟아 질수 있다.
현재로서는 대왕고래의 지갑이동이 매도를 위한 것인지는 확인 되지않 고 있다.
세번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XRP 활용 확대가 기대된다. 리플 중동·아프리카 지사장 리스 메릭은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XRP 기반 결제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주요 국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며 국제 송금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그 다음 넷째,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RLUSD는 달러에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출시 직후 여러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며 유동성을 강화했다. 리플은 RLUSD를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효율성을 높이고, XRP의 장기적 수요를 견인할 계획이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새로운 기술적 전환을 강조하며 XRP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요소들이 2025년 XRP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리플 지지 성향의 법률 전문가 존 디튼이 리플의 기업공개(IPO)가 2025년 4분기 또는 2026년 1분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디튼은 리플의 IPO 시기가 새로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거론되는 폴 앳킨스의 접근 방식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디튼은 또한 SEC가 리플과의 소송에서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디튼은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최근 인터뷰를 언급하며, 갈링하우스가 이전 SEC 행정부 시절에는 상장 추진이 의미가 없었으나, 현재는 상장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디튼은 폴 앳킨스가 신속히 SEC 의장직에 오를 경우 올해 1분기 중 소송이 종료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다만 미 의회의 의장 임명 절차가 더뎌 2분기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디튼은 SEC가 판사 애널리사 토레스의 판결에 항소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판결이 연방 지방법원 판결로서 구속력이 없으며, 특정 사건에만 적용되는 판결이기 때문에 항소로 인해 얻을 이득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리플이 보유한 XRP의 총 가치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의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행정부 시절에는 상장이 큰 의미가 없었다며 상장 우선순위는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SEC의 반(反) 암호화폐 입장을 고수하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리플의 시장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금융기관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보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