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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데이터센터 건설에 200억 달러 투자 유치...아랍에미리트 기업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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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데이터센터 건설에 200억 달러 투자 유치...아랍에미리트 기업가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중동 기업가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중동 기업가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2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의 고급 부동산 개발회사 다막 프로퍼티즈(Damac Properties)의 후세인 사즈와니 회장이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자신의 사저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즈와니 회장에 대해 “중동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이와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최근 1년 동안 주요 하이테크 기업들은 방대한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가동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3일 AI 모델 훈련과 운영 등에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2025년도에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