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출범 앞둔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상근 직원’ 모집 중

글로벌이코노믹

출범 앞둔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상근 직원’ 모집 중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 내정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 내정자. 사진=로이터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신설돼 오는 20일부터 가동될 예정인 정부효율부가 상근직 직원을 현재 모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정부효율부는 정부효율부의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에 이날 올린 공지문에서 “매우 소수의 상근직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연방정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머스크와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 주자였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효율부의 공고문에 따르면 정부효율부는 상근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정보보안 엔지니어를 포함한 일부 직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인사관리, 정보기술(IT), 금융 전문가도 아울러 모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효율부는 근무 조건으로 주당 80시간 이상의 근무를 요구하며 파트타임 아이디어 제안자는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채용된 직원에 대한 처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정부효율부는 미국의 통상적인 연방 정부부처와는 다르게 대통령 자문위원회 성격을 띄고 있다.

한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정부효율부의 구체적인 직원 규모와 신규 채용 완료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 진행 중인 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