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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올트먼, 여동생의 성적 학대 소송 제기에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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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올트먼, 여동생의 성적 학대 소송 제기에 의혹 부인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여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로이터는 8일(현지 시각) 올트먼이 자신의 SNS X에서 낸 성명을 통해 “(자신이 여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한 뒤 “여동생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일반적인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올트먼의 여동생 앤 올트먼(30)은 세인트루이스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샘 올트먼에게 성적인 학대를 당했다며 7만5000달러의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장에서 앤은 자신이 3살, 샘이 12살 가량일 때 미국 미주리주 교외 클레이튼의 자택에서 학대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으며 11살 또는 12살 때까지 수많은 성적 학대와 폭행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샘 올트먼과 가족들은 여동생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