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경제 비상사태 국채금리 급등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강타
뉴욕증시가 카터 국장으로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 · 리플 ·솔라나 등이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황의 양자컴퓨터 발언이 뉴욕증시에 이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을 주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는 가상화폐 폭락 주의보가 거론된다, "엔비디아 젠슨황의 양자컴퓨터 저주가 비트코인도 흔들고 있다. 트럼프 의 국가경제비상사태 검토가 국채금리를 올리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0일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우려에 비트코인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2000선까지 내리면서 9만3000달러도 깨졌다. 연초 비트코인은 10만2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후 연초 수준인 9만4000달러선 근처로 돌아가면서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선 매수 포지션이 이틀 연속 대거 청산됐다.
CNN에서 보도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 관세 부과를 위해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가상화폐 시장을 흔들었다. 이 보도가 나온 이후 달러인덱스는(DXY)는 109포인트까지 상승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한때 4.7%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식 선물 시장이 일시적으로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폭락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흔들리는 이유로는 트럼프 2기 정책에 대한 우려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꼽힌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2기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천천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준 의사록은 “거의 모든 참석 위원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무역 및 이민정책의 잠재적 변화가 가져올 영향 등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뉴욕증시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단기 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존 글로버 레든(Led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9만달러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든은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장(國葬)으로 치러지는 이날이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돼 연방정부 관계 부처가 임시 휴무함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거래소도 앞서 임시 휴장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미국 39대 대통령으로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재임한 민주당 소속의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고향 조지아주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지난 7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으로 옮겨져 조문을 받았다. 장례식은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전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뉴욕증시 임시 휴장은 1865년부터 이어져온 '월가의 전통'이라며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암살된 후 뉴욕증권거래소는 수일간 문을 닫았었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1792년 5월, 나스닥거래소는 1971년 2월에 각각 설립됐다.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전 대통령의 장례일, 애도를 표하기 위해 임시 휴장해왔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8년 12월 5일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일이었다. 주식시장이 주중에 임시 휴장하는 일은 드문 일이지만, 2001년 9·11 사태 발생 당시와 2012년 10월말 허리케인 샌디 피해 당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뉴욕증권개래소와 나스닥거래소는 문을 닫았던 바 있다. 채권시장은 원래대로 오전 9시에 개장해서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했다.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
2018년 12월 조지 H.W 전 대통령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이날 국장(國葬)은 예포 21발과 함께 국회의사당에 안치돼 있던 관을 성당으로 운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장례식에서는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및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이 생전에 쓴 추도사도 포드 전 대통령 및 먼데일 전 부통령의 아들이 각각 낭독했다. 포드 전 대통령은 1976년 대선에서 카터 전 대통령에 패배했으나 이후 친구가 됐으며 먼데일 전 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 재임 때 부통령을 지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양자컴퓨팅 수혜주들이 대폭락했다. . 반토막 패닉 붕괴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온큐 리게티 실스크 디웨이브 등이 모두 젠슨황 쇼크에 빠져 휘청하고 있다. "
양자컴퓨팅이 "아직 멀었다"다는 엔비디아 젠슨황 CES 돌출 발언에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팅 수혜주인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실스크등이 "폭락 "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가상 암호화폐는 양자컴퓨팅의 암호 해독이 아직은 아니다라는 말에 안도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서학개미가 최근 꾸준히 사들였던 미국 양자컴퓨터 종목의 주가가 급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영향우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양자컴퓨터주 주식에서 국내 투자자 비중이 커 뉴욕증시 주가 하락에 따른 여파도 클 전망이다.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가 크게 떨어졌다. 이 ETF는 양자컴퓨터 관련 미국 2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ETF 가격도 하락 했다. KOSEF 미국양자컴퓨팅 투자 비중은 아이온큐(IONQ)가 30.91%로 가장 크고,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엔비디아, 그리고 허니웰 인터내셔널 등이다. 다.
젠슨황 발언이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하락했다. 퀀텀 컴퓨티(QUBT) 리케티 컴퓨팅(RGTI) D-웨이브 퀀텀(QBTS) 등도 주가 약세를 보였다. 일차적으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채권 금리가 오른데다 젠슨황의 양자컴퓨팅 돌출 발언도 영향을 끼쳤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4.7% 선을 눈앞에 뒀다.
젠슨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양자컴퓨터 기업과 협업하고 있지만 유용한 수준의 제품이 나오기까지 30년이 걸릴 수 있다”며 “15년 뒤에야 초기 단계의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의 발언 이후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의 낙폭은 더 커졌다. 장 마감 후 거래(After-Market)에서 아이온큐는 더 내렸다. 퀀텀 컴퓨팅과 리케티 컴퓨팅, D-웨이브 퀀텀 역시 두 자릿수 주가 하락률을 나타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