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으로 '달리기 생태계' 확장...2025년 3대 시장 석권 승부수
온라인 멤버십·마케팅 강화...수익성 개선, 업계 최고 목표
아식스가 2030년까지 매출 1조 엔(약 64억 달러)을 달성하고 글로벌 스포츠 시장 제패에 나선다. 아식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 온라인 멤버십 강화, 스포츠 스타일 브랜드 육성 등 공격적인 전략으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온라인 멤버십·마케팅 강화...수익성 개선, 업계 최고 목표
토미나가 미츠유키 아식스 사장은 20일(현지시각)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1조 엔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아식스가 글로벌 탑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식스는 '달리기 생태계' 확장을 위해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온라인 멤버십 프로그램 'OneASICS'를 강화하며, 스포츠 스타일 브랜드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식스는 2025년 일본, 미국, 유럽 러닝화 시장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식스는 마라톤 등록 웹사이트 운영업체, 스포츠 관련 서비스 기업 등을 인수하여 '달리기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식스는 온라인 멤버십 프로그램 'OneASICS'를 강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식스는 'OneASICS'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스타일과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거대 시장에 도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식스는 러닝화 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일, 오니츠카 타이거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스포츠 시장 전반에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스타일과 오니츠카 타이거는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아식스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식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일과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스타일과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를 통해 패션 시장에도 진출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식스는 M&A, 온라인 멤버십 강화, 스포츠 스타일 브랜드 육성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식스의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 전략이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