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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IRA 그린뉴딜 폐지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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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IRA 그린뉴딜 폐지 "공식 선언"

LG엔솔 삼성 SDI SK온 포스크퓨처엠 비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 뉴딜과 인플레 감축법 IRA 종료와 폐지를 공식 선언했다. 전기차 의무화 정책은 바로 철회된다. 트럼프 IRA 그린뉴딜 공식 폐지 선언으로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 배터리 "최악의 참사"를 맞게 됐다. LG엔솔 삼성 SDI SK온 포스크퓨처엠 등 관련주들이 비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30여분간 이어진 취임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제 승리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황금기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취임사에서 행정명령으로 그린뉴딜을 종식시키고 전기차 의무규정을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석연료 산업을 지키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노동자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햇다. 그는 특히 그 누구보다 상상하지 못한 속도로 이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게 될 것이라면서 석유가 안정을 통해 물가를 잡아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다.

다음은 美 47대 대통령 트럼프 취임사 전문
밴스 부통령님, 존슨 하원 의장님, 상원 원내대표님, 로버츠 대법원장님, 대법관 여러분, 클린턴 대통령님, 부시 대통령님, 오바마 대통령님, 바이든 대통령님, 해리스 부통령님, 그리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미국의 황금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미국은 번영하는 나라, 전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그 어떤 국가부터 미국이 부당한 처우를 더 이상 받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우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미국의 주권을 되찾을 것입니다. 미국이 다시 안전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정의의 균형을 다시 찾을 것입니다.

법무부의 표적수사의 무기로 삼는 잘못된 관행에도 종지부가 찍힐 것입니다. 최우선 국정과제는 바로 미국을 건설함에 있어서 자랑스러운 국가, 자유로운 국가, 번영하는 국가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강하고 특별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내가 다시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이제 중흥의 새로운 시대에 섰다는 점에 감동과 흥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제가 축하를 받았고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한 기회를 우리 모두가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돌아보기 전에 어떠한 도전 과제에 직면했는지 보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동력이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가 지금 미국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신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급진화된, 그리고 부패화된 기득권이 부당한 이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일반 서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았고 미국의 인프라가 방치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의 정부는 단순한 위기조차 국내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일련의 참담한 실패를 미국이 해외에서 맛보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법을 수호하는 데 실패했고 오히려 위험한 범죄자들을 외국으로부터 받아들여서 이들을 일부 도시에서 보호해 왔습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불법이민자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제한의 자금을 퍼부어서 다른 나라만 지켜주고 미국의 국경은 수호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시민의 안위를 보장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미국이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위기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스캐롤라이나의 시민들이 그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른 주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허리케인 때문에 수개월 전부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화마로 인해서 수많은 비극적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몇 주 전에 화마가 집과 주택가를 집어삼켰습니다. 전 세계 최강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화마에 너무 무기력하게 굴복했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삶의 터전을 상실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의료서비스, 의료체계도 현재 이 재난 사태에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으며 수많은 혈세만 낭비해 왔습니다.

미국의 교육체계도 미국의 부끄러운 역사의 단면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에 대한 미움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교육은 베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이와 같은 현실을 즉시 지체없이 바로잡을 것입니다.

제가 대선에서 승리한 것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가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과거 배신의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을 제 승리가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다시금 미국을 신뢰할 수 있고 미국이 다시 부강한 국가, 탄탄한 민주주의 위에 서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부터 미국의 쇠락의 순간은 끝났습니다.

미국의 자유와 국가의 영광스러운 운명을 우리가 계속해서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미국의 국정체계를 쇄신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그 어떤 250년 역사에서 다른 그 어떤 대통령보다도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 공화국을 수호하고 다시 지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숭고한 과제를 가로막는 자들이 저의 행보에 훼방을 놓고 제 몸숙까지 앗아가려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펜실베이니아에서 하나의 총탄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도 느꼈고 지금 보다 강력하게 확신하는 것이 바로 제가 목숨을 구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신으로부터 다시금 미국을 위대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사명을 부여받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제 미국의 애국자를 위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위기에 직면함에 있어서 미국의 저력을 상기하면서 의연하게 위기에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시민들에게 희망을, 번영을, 평화를 다시 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종교인 중 피부색,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자신의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1월 20일이야말로 미국 시민들에게 해방의 날이 될 것입니다.

최근의 대선이 가장 성공적인 중대한 선거로 미국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제 승리가 보여주었듯이 미국이 빠르게 단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제 국정 철학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히스패닉계, 아프리카 흑인, 아시아계 미국인 그리고 도시와 시골의 거주민을 막론하고 모두가 저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또한 7개의 경합주 시민들도 저를 지지했고 전체 유권자 수에서도 제가 수백만 표 이상의 득표 차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히스패닉 시민들과 흑인들에게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전폭적인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목소리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마틴 루터킹 목사의 서거일입니다.

그야말로 영광스러운 취임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을 받들어서 마침 마틴 루터킹 목사의 꿈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마틴 루터킹 목사의 꿈이 우리의 현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이 다시 단합하고 있습니다.

다시 미국인들이 자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면서 미국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끊임없이 노력을 경주하면서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리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결코 시민 여러분과 헌법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신을 미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오늘 일련의 역사적인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행정명령의 이행을 통해서 미국을 완전히 회복하고 상식이 다시 바로서는 나라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첫 번째로 나는 국가 비상사태를 남부 국경에서 선포할 것입니다.

모든 불법 체류자는 단속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수백만의 범죄자, 외국인 범죄자가 본국으로 송환될 것입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멕시코 잔류 정책을 다시 이행할 것입니다.

또한 체포 후 석방 정책에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미 정부는 병력을 남부 국경으로 급파해서 범죄자들이 국경을 통해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철저히 차단할 것입니다.

오늘 제가 서명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입니다.

더불어 외국인 관련 법을 원용함으로써 정부의 모든 권한을 십분 활용하여 해외 범죄조직을 근절할 것입니다.

이들이 미국 땅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 도시에서 준동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입니다.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미국을 수호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국경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제가 통수권자로서 이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행정부의 각료들이 법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통하여 물가를 반드시 잡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위기의 원인은 정부의 과다 지출과 에너지 가격 폭등 때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를 나는 선포할 것입니다.

석유와 가스 시추를 계속할 것입니다.

미국은 다시금 제조업 강국이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제조업 국가가 가지지 못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미국의 부존량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인플레, 물가를 잡고 전략 비축률을 방출하고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입니다.

미국은 다시금 풍요로운 국가가 될 것입니다.

지금 제 발 밑에 있는 검은 황금이 미국을 다시금 풍요로운 국가로 만들 것입니다.

이제 제가 서명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그린뉴딜을 종식시키고 전기차 의무규정을 철폐할 것입니다.

또한 화석연료 산업을 지키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노동자들을 지켜낼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원하는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상상하지 못한 속도로 이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의 노동자들 덕분에 우리는 아주 위대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나는 지체 없이 대대적인 쇄신을 통해서 미국의 무역체제를 개편하고 미국 시민들을 지켜낼 것입니다.

다른 국가의 잇속을 불리지 않고 외국의 기업들이 미국 시민들을 강탈하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미국 정부는 대외 수입청을 신설하여 모든 관세 수수료, 기타 대외 수입을 징수할 것입니다.

이 막대한 세원이 바로 재무부의 세원으로서 미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다시금 미국의 자부심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새로이 정부효율부를 신설할 것입니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불법적으로 연방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억눌러왔습니다.

오늘 내가 서명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모든 정부의 검열을 중지하고 표현의 자유와 권리를 미국 시민들에게 다시금 돌려줄 것입니다.

이제 두 번 다시 국가가 권력을 남용하여 정치적인 표적수사의 무기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제가 바로 그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이와 같은 정치적인 보복과 표적수사를 이제 우리가 볼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법 앞의 평등의 원칙을 실현하여 미국의 헌법을 수호할 것입니다.

미국은 다시금 법과 질서를 미국 전역에서 회복할 것입니다.

금주의 미 정부는 기존의 정책을 철폐하고 인위적인 사회 정책을 통하여 인종과 젠더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즉시 중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종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을 기점으로 바로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에 따라 남성과 여성 단 2개의 성만 미국에 존재할 것입니다.

금주에 부당하게 군에서 전역한 군인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여 부당하게 군에게 전역한 군인들이 다시금 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내가 서명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미군 장병이 비판적 인종이론, 그리고 사회적 실험 대상이 되는 것을 즉시 중지할 것입니다.

이제 미국은 본연의 임무에 종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미국의 적을 격퇴하는 데 미군이 전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다시금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미국의 성공의 기준은 전장에서의 승리뿐만 아니라 미국이 종식시키는 전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전쟁에 미국이 다시금 휘말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바로 평화를 구축하고 국가를 단합하는 데서 나올 것입니다.

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직전에 중동의 하마스 인질들이 다시금 가족의 품으로 복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서 다시금 다른 국가 앞에 우뚝 설 것입니다.

모든 국가의 귀감이 되고 모든 국가로부터 존중받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멕시코만은 아메리카만이 될 것입니다.

또한 윌리엄 맥킨지 대통령을 따서 맥킨리산으로 새로이 명명이 될 것입니다.

맥킨리 대통령 덕분에 미국이 풍요로운 국가가 되었습니다.

관세 도입을 통해서 테디 루스벨트로부터 여러 유산을 물려받고 파나마 운행을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이 파나마 운행이 당시 미국 정부의 어리석은 선택 때문에 미국이 다른 국가의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그 어느 국가보다도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3만 8000명의 소중한 목숨이 파나마 운하 건설 과정에서 희생이 되었는데요.

파나마가 미국에 했던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한 파나마와 맺은 조약의 정신을 파나마 정부가 제대로 지키지 않고 미국을 상대로 과다한 수수료를 부과해 왔습니다. 공정성의 원칙을 전혀 지키지 않고, 그 때문에 미 해군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이 아니라 파나마의 운하를 넘겨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빼앗겼습니다.

이제 미국이 파나마 운하를 되찾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바로 다시금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위대한 문명건설을 위해서 모두가 떨쳐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서 새로운 정상을 정복하고 새로운 성공을 이루는 동시에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전염병을 퇴치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이 다시금 성장하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 다시금 풍요로운 국가, 영토를 확장하는 국가, 도시를 건설하는 국가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국가, 그리고 아름다운 지평선을 넘어서 앞으로 진전하는 국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이행하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우주비행사를 화성에 보내 미합중국의 성조기가 화성에서 펄럭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높은 이와 같은 중요한 목표의 달성이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빛이 될 것입니다.

그 어느 국가보다도 미국은 야심찬 국가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탐험가, 혁신가, 기업가, 선도가들이 미국의 지평을 확장해 왔습니다.

제2의 위대한 모험이 바로 우리 영혼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상이 소규모 식민지를 거대한 대륙으로 그리고 강력한 공화국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 확장시켰습니다.

그 어느 국가도 달성하지 못했던 위업입니다. 험준한 산악을 넘어서 자연을 개척했습니다.

사막과 산을 넘어서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서부를 정복하고 수백만 명 이상을 군주제의 압제로부터 구하고 빈곤을 퇴치하고 전기를 도입하고 원자력의 힘을 발견하는 동시에 인류의 보편적인 지혜를 우리 손에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꿈이 없고 달성하지 못할 목표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제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이와 같은 정치적으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미국 시민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서 서면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불가능의 극복이야말로 미국의 진정한 저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로스엔젤레스에 이르기까지, 피시카고에서 마이애미, 휴스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바로 이 자리 워싱턴DC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지난 수세대 간 애국자들의 손에 의해서 건설되었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우리의 권리를 수호하고 자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군인들, 카우보이 그리고 공장의 노동자, 경찰관, 선각자들이 미국을 배척하는 데 앞장서면서 불굴의 정신과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미국은 철도를 놓고 마천루를 세우고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공산주의와 파시즘을 퇴치하고 모든 역경과 고난을 미국이 극복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미국 시민은 단합했고 무엇보다 지난 제 재임 4년 동안 미국이 가장 역사상 위대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제 미국의 약속을 앞으로 4년 동안 실현할 것입니다.

미국이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한가족으로서 신의 가호를 받는 같은 가족으로서 이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권리를 위한 시민 여러분에게 봉사하는, 시민 여러분이 승리해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미국은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제 다시금 위대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제 미국은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찬 특별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고 다시금 단합의 정신에 따라 현재의 폭력 사태 그리고 불확실성의 위기로부터 우리 스스로가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선의에 따라서 또한 종교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이제 미국이 다시금 풍요롭고 자랑스럽고 부강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미국이 이제 승리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그 어느 국가로부터도 위협받지 않고 굴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결코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두 번 다시 미국이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미국은 자유롭고 주권을 수호하는 독립국가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용맹하게 떨쳐 일어나서 자랑스러운 국가로 자라날 것이며 그 무엇도 미국 앞을 가로막지 못할 것입니다. 바로 미국의 미래가 우리 손에 있습니다.

그리고 황금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정부에서는 단 하루도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저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곧 더 위대하고 강하며 이전보다 훨씬 더 탁월한(exceptional)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성장하는 나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부(富)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expand)하고 도시를 건설하고 새롭고 아름다운 지평선으로 성조기를 들 것"이며 "화성에 성조기를 꽂기 위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등 별을 향해 우리의 '매니페스트 데스티니(manifest destiny·명백한 운명을 의미하는 미국의 영토확장 관련 표현)'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부 개척 등을 비롯한 미국 역사를 설명하면서 "프런티어 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새겨져 있으며 다음 모험에 대한 부름이 우리 영혼 속에서 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미국은 자유롭고 주권적이며 독립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 정책과 관련해 가자지구 휴전에 따른 인질 석방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승리는, 전투에서 이기는 것만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것에서, 더 중요하게는 아예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피스메이커(peacemaker)와 통합자(unifier)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파나마 운하에 대한 반환 추진 방침도 재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와 관련, "(운하 반환의) 협정 목적과 조약의 정신은 완전히 위배됐으며 미 해군을 포함해 미국 선박들은 매우 비싼 요금을 내고, 불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중국이 (사실상)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에 그것을 준 게 아니며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부 국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국경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며 우리는 수백만 명의 외국 범죄자들을 그들이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1798년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Alien Enemies Act)을 발동해, 모든 외국 갱단과 범죄 네트워크를 제거하기 위해 연방과 법 집행 기관의 전폭적이고 막대한 권한을 사용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관련, "내각 구성원에게 기록적이었던 인플레이션을 물리치고 물가를 낮추기 위해 방대한 권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석유·가스 시추 등을 허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물가를 내리고, 전략비축유를 채우고, 미국 에너지를 세계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종료와 함께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정부에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은 없으며 다만, 바이든 정부는 전기차 구매시 세액 공제 등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는 점에서 이를 폐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미국 노동자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통상 시스템 점검을 시작하고 우리 국민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관세 등을 징수하기 위한 대외수입청을 설립할 것이며 외국의 막대한 돈이 미국 국고로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 정부효율부(DOGE) 설립 ▲ 군(軍)내 급진적 정치이론 등 금지 ▲ 남성과 여성 두 개의 성(性)만 연방 정부의 정책으로 인정 ▲ 피부색이 아닌 능력 기반 사회 건설 등의 방침도 재차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정부에 대해 사우스캐롤라이나 허리케인 피해 및 캘리포니아 산불 등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국내에서 일어나는 간단한 위기도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해외에서의 재앙적 사건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준법 미국 시민을 보호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위험한 범죄자들에게 안식처와 보호를 제공했다"면서 "우리는 외국의 국경방어에는 무제한적으로 예산을 지원했으나 미국 국경과 미국민 보호는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을 수사·기소한 법무부를 사법 무기화로 재차 비판한 뒤 "우리의 대의를 막으려는 사람들은 저의 자유를 빼앗으려고 했고, 실제로 제 목숨까지 빼앗으려고 했다"면서 "신은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저를 살리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통령) 선거는 (국민에 대한) 끔찍한 배신을 완전하게 뒤집고 국민에게 신뢰와 부(富), 민주주의. 자유를 돌려주라는 명령"이라면서 "지금부터 미국의 쇠퇴는 끝났다. 1월 20일(오늘)은 해방의 날"이라고 역설했다.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직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취임을 하루 앞둔 전날 밤 1억5999만원까지 오르며 원화 신고가를 갈아치운 뒤 현재는 4% 넘게 급락했다. 취임식 당일에 맞춰 단기 차익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