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대표, 회장직 수행에 집중
소니IE 회장은 니시노 대표가 겸임
소니IE 회장은 니시노 대표가 겸임
일본의 소니 그룹이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마무리를 앞두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대표의 후임으로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게임사업 전담 자회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 회장직도 맡고 있는 토토키 히로키가 낙점됐다.
소니 그룹이 지난 29일 발표한 인사 계획에 따르면 토토키 히로키 CFO는 오는 4월 1일부로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CFO직은 그대로 유임되며 소니IE 회장직에서는 물러난다.
요시다 켄이치로 회장 겸 대표는 2018년 대표로 취임한 후 7년 만에 대표 직을 내려놓게 됐다. 오는 4월부터는 회장 직무 수행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니IE 회장직 후임으로는 소니IE의 두 공동 대표 중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담해온 니시노 히데아키 대표가 맡는다. 개발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허먼 헐스트 대표는 니시노 대표에게 보고하는 형태로 직위를 유지한다.
토토키 히로키 대표 내정자는 1987년 소니에 입사, 은행 사업부와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등 사업을 맡아왔다. 2018년 CFO에 임명됐으며 2024년 들어 COO와 소니IE 회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