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 전문가들은 4일(현지시각) 리포트를 통해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특별히 강경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며 “일본을 겨냥한 새로운 관세 조치를 취할 위험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갑작스럽게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씨티그룹은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이 물밑에서 엔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엔저를 방치하면 관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