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ㅡ](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6053444048073bc914ac7112232215111.jpg)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당초 올해 연준이 3월과 6월에 각각 25bp(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일 투자자 노트에서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1회 25bp로 낮췄다.
월가 주요 은행 중 현재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여전히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하려는 연준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설령 관세가 부과되지 않더라도 그 가능성 자체가 PCE(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과 상승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은 1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 범위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고질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있어서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통화정책 방향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