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총무성의 자료에 따르면, 12월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시장 평균 전망치인 0.5%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전월 대비 지출은 2.3% 증가했다.
소비와 임금 추세는 일본은행이 경제력을 측정하고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주목하는 핵심 요소다.
한편 지난 6일 발표된 일본의 12월 임금 데이터에 따르면, 겨울철 보너스 급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조정 임금이 전년 대비 0.6%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일본 내각 관계자들은 임금 인상 모멘텀이 증가하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