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긴급 대피"
![뉴욕증시/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0211028076974a01bf698f218145175167.jpg)
10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금융 시장은 물론, 암호화폐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됐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 비트코인(Bitcoin, BTC), 리플(Ripple, XRP), 도지코인(Dogecoin, DOGE),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암호화폐에서 무더기 청산이 있었다.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The Wolf of All Streets’는 “24시간 만에 20억 달러가 청산됐다. 이는 코로나19 폭락, FTX 붕괴 때보다도 더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 요소에 취약하다는 의미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7만~7만 5,000달러 구간을 재시험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일본 금융권이 XRP를 대규모로 도입할 경우 가격이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의 대형 금융기관인 SBI 홀딩스(SBI Holdings)는 리플(Ripple) 및 XRP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SBI는 이미 리플 기술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요시타카 키타오(Yoshitaka Kitao) CEO 역시 XRP의 은행권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과거 일부 보고서에서는 키타오가 "일본 은행의 80%가 2025년까지 XRP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금융 시장은 하루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거대한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쓰비시 UFJ(Mitsubishi UFJ), 스미토모 미쓰이(Sumitomo Mitsui), 미즈호(Mizuho) 등 주요 은행들은 기존의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는 비용이 높고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XRP가 이러한 네트워크를 대체하거나 보완한다면 거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XRP의 거래량이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급증해 주목을 끌고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XRP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급증은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변동을 이용해 포지션을 조정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거래량 증가는 최근 ETF 관련 소식과 XRP 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s, DR) 도입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XRP 예탁증서(DR)가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존의 미국 예탁증서(ADR)와 유사하게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XRP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상품이다. XRP DR은 미국 통화감독청(USOCC) 규제를 받는 연방 인가 은행 앵커리지(Anchorage)가 관리할 예정이며, ETF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도 이더리움(ETH)은 기관 투자자들의 조용한 매집이 진행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주도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2억 달러 상당의 ETH를 매수했으며, 피델리티와 블랙록도 각각 4,975만 달러와 3억 달러를 누적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달러/사진= 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0211112004684a01bf698f218145175167.jpg)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일본 금융권이 XRP를 대규모로 도입할 경우 가격이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채택 사례는 없지만, XRP의 금융 효율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대형 금융기관인 SBI 홀딩스(SBI Holdings)는 리플(Ripple) 및 XRP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SBI는 이미 리플 기술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요시타카 키타오(Yoshitaka Kitao) CEO 역시 XRP의 은행권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과거 일부 보고서에서는 키타오가 "일본 은행의 80%가 2025년까지 XRP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지만, 더크립토베이직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금융 시장은 하루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거대한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쓰비시 UFJ(Mitsubishi UFJ), 스미토모 미쓰이(Sumitomo Mitsui), 미즈호(Mizuho) 등 주요 은행들은 기존의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는 비용이 높고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XRP가 이러한 네트워크를 대체하거나 보완한다면 거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만약 일본 은행들이 XRP를 전면 도입할 경우 유동성이 증가하며 가격이 20~5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이 주도적으로 XRP를 채택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이를 따라갈 경우 50~100달러 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금융권이 XRP를 유동성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중앙은행 및 대형 금융기관이 XRP를 채택할 경우, 가격이 100~500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광범위한 채택이 이루어질 경우에만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속보] 리플(XRP) 거래량 돌연 10000% 폭증 …폭스뉴스 긴급보도 암호화폐 대체 무슨 일?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거래량이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24시간 만에 9,640% 폭증하며 4.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XRP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급증은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변동을 이용해 포지션을 조정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거래량 증가는 최근 ETF 관련 소식과 XRP 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s, DR) 도입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XRP 예탁증서(DR)가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존의 미국 예탁증서(ADR)와 유사하게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XRP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상품이다.
XRP DR은 미국 통화감독청(USOCC) 규제를 받는 연방 인가 은행 앵커리지(Anchorage)가 관리할 예정이며, ETF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목요일(8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비트와이즈(Bitwise), 21쉐어스(21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주요 자산운용사가 제안한 XRP ETF 상장을 위한 19b-4 서류를 제출했다.
XRP는 전날 2.5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4.49% 하락하며 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19% 하락한 상태이며, 여전히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2.62달러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반등할 경우 2.62달러 저항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돌파하면 다시 3달러를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경우, XRP는 2.62달러(50일 SMA)와 1.32달러(200일 SMA)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추가 하락 시 XRP는 2달러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반응과 거래량 증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XRP, 코인베이스 거래량 9,640% 폭증…무슨 일이?-코인리더스 - https://www.coinreaders.com/145027
비트코인(BTC)의 시장 지배력(dominance)이 다년간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단기간에 4,600억 달러가 증발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1월 말 1조 4,600억 달러였던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2월 3일 1조 달러로 급락했으며, 현재 1조 2,200억 달러 수준으로 일부 회복된 상태다. 이는 여전히 1월 대비 약 16% 낮은 수준이며,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조 7,100억 달러 대비 28% 하락한 수치다.
알트코인 시장의 약세는 ‘CMC 알트코인 시즌 지수’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2월 5일 기준 해당 지수는 36으로, 지난해 12월 트럼프 당선 직후의 87에서 급락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알트코인 강세, 75 이상이면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으로 간주된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61.5%로,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금의 61% 이상이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을 제한하고 있다. 2024년 12월만 해도 이 수치는 54%였으나, 두 달 만에 빠르게 상승했다.
이는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4년 1월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됐다. 현재 현물 비트코인 ETF는 1,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이 주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안정되면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돼 강세장이 형성됐다. 그러나 현재는 기관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 전략을 선호하면서 이러한 순환이 지연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는 비트코인 지배력의 하락,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규제 명확성 확보 등이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Pump.fun’과 같은 온체인 저유동성 토큰에 투기 자본이 몰리면서 전통적인 알트코인 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제한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유동성 순환 패턴이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도 이더리움(ETH)은 기관 투자자들의 조용한 매집이 진행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주도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2억 달러 상당의 ETH를 매수했으며, 피델리티와 블랙록도 각각 4,975만 달러와 3억 달러를 누적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지배력이 약화될 때까지 알트코인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이더리움의 강세 전환이 향후 자금 순환의 초기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