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0080029009429a1f3094311109215171.jpg)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국방부의 예산을 감사하도록 맡겼다"며 "국방부에서는 수백조원 규모의 예산 낭비와 비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발언은 미국 슈퍼볼 경기 당일 폭스뉴스 진행자인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에서 나왔다.
미 국방부의 연간 예산은 통상 약 1조 달러(약 1458조 원)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인한 국방 예산은 8950억 달러(약 1305조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국방부의 사업에는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들고, 프로젝트가 지나치게 지연되며, 실제 전력화되는 과정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 경영인들이 개입해 국방부의 조달 시스템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연방정부 개혁 범위를 국방부뿐만 아니라 미 교육부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0080029009429a1f3094311109215171.jpg)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의 신설 정부효율부가 미 국방부와 관련한 예산 낭비와 비리를 대규모로 적발해낼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국방부의 예산을 감사하도록 맡겼다"며 "국방부에서는 수백조원 규모의 예산 낭비와 비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발언은 미국 슈퍼볼 경기 당일 폭스뉴스 진행자인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에서 나왔다.
미 국방부의 연간 예산은 통상 약 1조 달러(약 1458조 원)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인한 국방 예산은 8950억 달러(약 1305조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방대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머스크가 이를 감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국방부의 사업에는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들고, 프로젝트가 지나치게 지연되며, 실제 전력화되는 과정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 경영인들이 개입해 국방부의 조달 시스템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연방정부 개혁 범위를 국방부뿐만 아니라 미 교육부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