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해킹 이어 연쇄 탈취 사고

25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티크(CertiK)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에서 대규모 이체가 발생했으며, 해당 자금이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으로 변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4,950만 달러 상당의 수상한 자금 이동이 포착됐다. 유투데이는 특정 계정이 해킹을 당해 '0x8e9b'라는 특수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이를 통해 '0x9a79' 주소의 모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 공격자로 추정되는 '0x3ac9' 주소는 해당 자금을 17,696 ETH(약 4,900만 달러)로 변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비트 해킹으로 암호화폐들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킹에서 뚫린 이더리움이 상장폐지 등을 거처 결국은 폐기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바이비트(Bybit)의 14억 달러 규모 해킹 사건을 두고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이라는 말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강하게 비판했다. 호스킨슨은 이번 해킹 사태가 이더리움의 구조적 문제점을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하며 이더리움이 결국 '폐기된 인터넷 플랫폼'의 길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상장폐지'와 폐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카르다노 호스킨슨이 말한 "바이비트 해킹은 이더리움의 보안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비트 해킹 이어 또 보안 구멍이 뜷렸다는 소식에 이더리움 뿐 아니라 비트코인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등에서 "뱅크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4,950만 달러 상당의 수상한 자금 이동이 포착됐다. 유투데이는 특정 계정이 해킹을 당해 '0x8e9b'라는 특수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이를 통해 '0x9a79' 주소의 모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 공격자로 추정되는 '0x3ac9' 주소는 해당 자금을 17,696 ETH(약 4,900만 달러)로 변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비트 해킹으로 암호화폐들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킹에서 뚫린 이더리움이 상장폐지 등을 거처 결국은 폐기될 것이라는 지적이 니왔다.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카르다노·솔라나 등 암호화폐들은 바이비트 해킹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번 해킹으로 바이비트가 40만1347개의 이더리움 등 총 14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도난당했다.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롤백(rollback)"을 제안하자, 호스킨슨이 비꼬는 투로 "이더리움 클래식"이라고 답했다. 이는 과거 2016년 DAO 해킹 사건 당시 이더리움이 롤백을 통해 분리된 이더리움 클래식(ETC)을 언급한 것으로, 사실상 이더리움을 구식으로 치부한 셈이다.
호스킨슨은 이전에도 이더리움을 "쓰레기통 불(dumpster fire)"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이더리움의 현재 방향은 결국 마이스페이스(MySpace)나 넷스케이프(Netscape)처럼 몰락하는 길"이라고 예측하며, "결국 이더리움 프로젝트들이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카르다노로 이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호스킨슨과 같은 주요 인사들이 이더리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투데이는 카르다노를 비롯한 경쟁 플랫폼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비트(Bybit)가 14억 달러(약 40만 ETH) 규모의 역대 최대 해킹 사건을 겪었다. 바이비트는 그 대응책으로 최대 1400만 달러 상당의 바운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비트의 총자산은 사건 이후 53억 달러 이상 감소한 상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비트가 이번 해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유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어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독립 감사를 수행한 해켄은 "바이비트의 준비금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으며, 사용자 자금은 100% 보장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비트가 자금 회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테더(Tether)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해킹된 18만1000 USDT를 즉각 동결했다. 라자루스 그룹이 탈취한 자금을 여러 지갑으로 분산 이체하며 세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 이후 거래소 보안 강화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해킹으로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중앙화 거래소(CEX)의 보안 신뢰도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DEX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 2조원대 해킹을 당했다. 가상화폐 역사상 최악의 해킹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60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의 코인이 탈취당했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바이비트(Bybit)에서 14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유출된 대형 해킹 사고 이후 발생한 것이다.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쇄적인 해킹 공격이 이어지는 점을 주목하며, 추가 피해 가능성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향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계약 보안 강화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의 취약점 보완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안업체들은 해킹 자금의 이동을 추적 중이며, 거래소들은 관련 지갑을 차단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이더리움 시장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은 추가적인 자금 회수 여부와 대응 조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바이비트(Bybit)가 14억 달러(약 40만 ETH) 규모의 역대 최대 해킹 사건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최대 1,400만 달러 상당의 바운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비트의 총 자산은 사건 이후 53억 달러 이상 감소한 상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비트가 이번 해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유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어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독립 감사를 수행한 해켄(Hacken)은 "바이비트의 준비금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으며, 사용자 자금은 100% 보장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비트가 자금 회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테더(Tether)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해킹된 181,000 USDT를 즉각 동결했으며, 라자루스 그룹이 탈취한 자금을 여러 지갑으로 분산 이체하며 세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비트는 보안 강화를 위해 출금 시스템을 정상 운영하면서도 네트워크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금 정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4,000건 이상의 출금 요청이 대기 중이지만, 70%는 이미 승인 및 처리되었다"며, 고객들에게 인내심을 요청했다. 또한, 거래소는 브릿지 대출을 확보해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 이후, 전문가들은 거래소 보안 강화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해킹으로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중앙화 거래소(CEX)의 보안 신뢰도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DEX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해킹 사건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가격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바이비트가 고객 보상을 위해 시장에서 ETH를 재매수할 가능성이 높아, 이더리움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앙화 거래소의 보안 리스크가 재조명되면서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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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Bybit)가 14억 달러(약 40만 ETH) 규모의 역대 최대 해킹 사건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최대 1,400만 달러 상당의 바운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비트의 총 자산은 사건 이후 53억 달러 이상 감소한 상태다. 감사를 수행한 해켄(Hacken)은 "바이비트의 준비금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으며, 사용자 자금은 100% 보장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비트가 자금 회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테더(Tether)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해킹된 181,000 USDT를 즉각 동결했으며, 라자루스 그룹이 탈취한 자금을 여러 지갑으로 분산 이체하며 세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금 정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4,000건 이상의 출금 요청이 대기 중이지만, 70%는 이미 승인 및 처리되었다"며, 고객들에게 인내심을 요청했다. 또한, 거래소는 브릿지 대출을 확보해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2위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가 14억 60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를 당했다. 2014년 마운트곡스(4억 7000만 달러), 2021년 폴리 네트워크(6억 1100만 달러) 사건을 훨씬 넘어서는 금액이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는 21일(현지시간) “해커가 바이비트의 지갑 중 하나를 공격했다”며 “이더리움(ETH) 및 다른 ERC-20(이더리움 토큰 발행 표준) 계열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지갑은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암호화된 개인 키(key)를 사용한다. 키 저장 방식에 따라 오프라인 상태의 ‘콜드월렛’, 온라인 상태의 ‘핫월렛’으로 나뉜다. 통상 거래소들은 이용자들이 수탁한 자산의 70~80%를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높은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입출금이 빠른 핫월렛에 담아 둔다. 앞서 2019년 북한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의 공격을 받은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의 해킹 피해는 이더리움 34만 2000개(현재 시세로 약 1조 4700억원)를 핫월렛에서 다른 핫월렛으로 전송 중일 때 발생했다. 어떤 형태의 월렛이든 자산을 입출금하려면 최소 한 번은 인터넷 접속에 해야 한다는 점에서 콜드월렛 역시 해킹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바이비트도 총자산의 약 9%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을 콜드월렛에서 웜월렛(콜드월렛의 보안성과 핫월렛의 빠른 거래 속도를 결합한 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업비트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유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비트 조사를 돕는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분석자 잭엑스비티가 (라자루스가 범인이란)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고”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북한에 의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피해 금액은 2016년 200만 달러(1곳)에서 2023년 10억 달러(20곳)까지 커졌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홍보했던 밈코인 LIBRA의 투자자 중 86%가 1,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Nansen)은 총 1만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합산 2억 5,1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보고했다. 2,800개 이상의 지갑이 1만10만 달러 사이의 손실을 입었으며, 392개 지갑은 10만1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 중 23개 지갑은 100만 달러 이상을 잃어 총 4,09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난센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15개 주소의 총 손실이 3,37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명 투자자인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 역시 LIBRA 사태의 주요 피해자로 떠올랐다. 난센에 따르면, 포트노이의 지갑에서 63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그는 프로젝트 내부자로 참여했으나, 후에 받은 600만 LIBRA 토큰을 프로젝트 측에 반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 라 나시온(La Nacion)은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비서실장인 카리나 밀레이(Karina Milei)가 이 프로젝트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하이든 데이비스(Hayden Davis) Kelsier Ventures CEO는 관련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밀레이 대통령은 “홍보가 아닌 단순한 정보 공유였다”고 해명했으나, 아르헨티나 야당은 그에 대한 탄핵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유명 코인인 리브라의 공동 창설자인 헤이든 데이비스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여동생 카리나 밀레이에게 리브라 코인을 주었다 폭로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많은 리브라 코인을 카리나에게 주었기 때문에 밀레이 대통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소기업에 좋다며 리브라 계열 밈코인(유행성 코인)을 추천했었다. 그가 이 코인을 추천하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며 가격이 한때 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0.19달러까지 폭락했다. 최고가 대비 94% 폭락한 것.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