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1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총무성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1월 CPI는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이 109.8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성장률은 전월 대비 3.0%에서 확대된 것으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2023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조사기관 QUICK이 사전에 예측한 중앙값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이 3.1% 상승이었다.
쌀 가격 폭등이 지속되면서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의 성장률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신선식품도 21.9% 상승해 종합지수는 4.0% 상승,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은 5.1% 상승하여 지난달 성장률 4.4%를 크게 상회했다. 찹쌀(고시히카리 제외)은 71.8% 상승했고, 초콜릿과 돼지고기(국산품)도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