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 ETF 신청… 비트코인 넘어 암호화폐 관심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 ETF 신청… 비트코인 넘어 암호화폐 관심 확대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ETF 승인'이라는 단어가 담긴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ETF 승인'이라는 단어가 담긴 모습.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이 비트코인을 넘어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규제 조건이 완화되고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급등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은 다음 유망한 토큰을 찾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은 전날 솔라나의 현물 가격을 추적하는 ETF를 신청했다. 솔라나는 지난 1년 동안 60%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트코인 중 하나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는 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코인베이스가 솔라나 지분의 관리자를 맡게 된다.

프랭클린 템플턴 외에도 다른 자산운용사들이 다양한 알트코인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도지코인에 연계된 펀드를 출시하며 밈코인으로 인식되던 도지코인이 글로벌 금융 포용 도구이자 결제 수단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 신청은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이 비트코인에서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알트코인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솔라나 ETF를 비롯한 다양한 알트코인 ETF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