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팜유 산업의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팜유 산업의 디지털 혁신 선도

갤럭시 러기드 시리즈· S25 등 스마트 솔루션으로 인도네시아 팜유 산업 지원
ICOPE 2025서 플랜테이션 특화 디지털 솔루션 선보여 '주목'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 팜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삼성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 팜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삼성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 팜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발리에서 개최된 '국제 팜유 및 환경 컨퍼런스(ICOPE) 2025'에서 갤럭시 러기드 시리즈와 갤럭시 S25 시리즈 등 팜유 플랜테이션에 특화된 스마트 기술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언론 ‘데티키넷’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광활한 플랜테이션 지역의 생산성 모니터링, 노동 및 금융 부문의 사기 행위 증가, 여전히 수동으로 이뤄지는 생산 데이터 수집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하고 진보된 기술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발리 비치 컨벤션에서 개최된 ICOPE 2025는 시나르 마스 농업비즈니스 앤 푸드, CIRAD 프랑스, WWF 인도네시아가 공동 주최한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일팜 농업 생태 전환: 기후와 자연 긍정적 농업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국제 플랜테이션 부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삼성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특별 부스를 마련해 갤럭시 러기드 시리즈의 견고한 디바이스와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의 소매, 제조 및 운송 부문 모바일 경험 B2B 산업 책임자인 와휴디 위보워는 팜유 플랜테이션 환경에서 갤럭시 XCover7과 탭 액티브5와 같은 견고한 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와휴디 책임자는 "이 장치들은 극한의 날씨, 먼지, 충격 등 위험한 현장 조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견고한 장치를 통한 팜유 작업의 디지털화는 생산 기록의 효율성, 작업 안전성 및 투명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견고한 디바이스와 실시간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플랜테이션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수동 기록 오류로 인한 잠재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ICOPE 2025에서 주목받은 삼성 갤럭시 XCover7과 탭 액티브5는 팜유 플랜테이션 작업에 특화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두 장치 모두 MIL-STD-810H(군사 표준)을 충족하는 견고함과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극한의 기상 조건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FC, 푸시 투 토크(Push to Talk) 및 GPS 추적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두 장치 모두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작 가능한 민감한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장 작업자들이 보호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원활하게 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강력한 카메라와 프로세서는 실시간 사진 캡처와 데이터 수집을 지원해 기록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을 가속한다.

삼성전자는 또한 플랜테이션 부문의 비즈니스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기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선보였다.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S25는 통화 지원, 메모 지원, 회의록 자동 생성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25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200MP 카메라, S펜을 탑재해 최적의 모바일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현장에서 진행된 회의를 녹음하고 원터치로 요약본을 생성한 후 다른 회의 참가자들에게 즉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은 팜유 산업 관계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모바일 솔루션 외에도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에어 케어 솔루션을 포함하는 B2B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통해 삼성은 커뮤니케이션 및 모니터링 개선, 데이터의 시각적 표현,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 창출 등 사무실과 현장의 다양한 업무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녹스(Knox)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다수의 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보안 솔루션은 광활한 플랜테이션 지역에 분산된 디바이스의 효율적 관리와 데이터 보안을 보장한다.

ICOPE 2025 참가는 인도네시아 팜유 플랜테이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삼성의 약속을 확인시켜준다. 삼성전자는 견고한 디바이스와 스마트 기술 구현을 통해 팜유 플랜테이션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팜유 생산국으로, 이 산업의 디지털화는 국가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기술 솔루션은 팜유 산업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의 산업 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팜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이 각 지역의 핵심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