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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 무디스에 이어 닛산 ‘투기’ 등급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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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 무디스에 이어 닛산 ‘투기’ 등급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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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사 로고(사진=로이터)

신용평가회사 피치(Fitch Ratings)가 26일(현지시각) 닛산자동차의 신용등급을 정크(투기)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날 수익 부진과 회복 전망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닛산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낮췄다고 밝혔다. 전망은 '부정적(약화)'으로 유지했다.

이로 인해 세계 3대 주요 신용평가사가 닛산을 투기등급으로 낮추게 됐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2023년 3월 23일부터 닛산을 투기등급으로 분류했고, 무디스는 지난주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피치 애널리스트 아오야마 사토시 팀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용등급 강등은 닛산의 수익성이 여전히 낮고 회복 궤도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설명하며 “향후 1~2년 동안은 수익성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닛산은 지난 13일 올해(2025년 3월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200억 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순이익은 800억 엔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같은 날 혼다와의 경영통합 협의 중단도 발표해 부진한 실적이 회사를 계속 압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