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쇼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스키야 돗토리 미나미요시카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된장국에 이물질이 섞여 있었다는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 자리에서 직원이 육안으로 이를 확인한 결과, 쥐가 된장국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장은 발생 직후 임시 휴업했다가 이틀 후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검사를 받은 뒤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발표로 인해 24일 젠쇼 주가는 한때 7.1% 하락해 2월 13일 이후 장중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MUFG증권의 아라이 카츠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향후 보도가 어떻게 확산되느냐에 따라 주력인 스키야의 기존점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2023년에는 편의점 식품 와라베야 닛요 홀딩스의 주먹밥에 바퀴벌레가 혼입된 사실이 밝혀져 회사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라며 “다만 해당 점포의 발빠른 대처로 인해 영향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