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家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l) …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이더리움 카르다노 "환호"

트럼프 가족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플랫폼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됐다. 트럼프 가족등의 이같은 행보에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이더리움 카르다노 등 가장 앜호화폐들이 "환호"하고 잇다. 뉴욕증시도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본격 진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l)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USD1'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로, 주로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EU)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다.
WLFl는 'USD1'가 미국 달러에 고정되며, 미국 단기 국채와 미 달러 예치금 및 기타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된다.트럼프 가족회사 WLFI 공동 창립자인 잭 위트코프는 "우리는 투자자와 주요 기관들이 원활하고 안전한 국경 간 거래를 위해 그들의 전략에 자신 있게 통합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 퀀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46% 성장했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현재 '테더'와 'USDC'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두 코인의 시총의 합은 약 2천억 달러(29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리플이 '리플 USD'(RLUSD)를 발표하고, 로빈후드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글로벌 달러'(USDG) 등을 내놓는 등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기축통화로서 미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에 나서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늘면 미 국채 등 달러 수요가 늘면서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가상화폐 산업은 경제 성장을 폭발적으로 촉진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장남 도널드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관여하는 WLFl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트럼프와 멜라니아 여사의 밈 코인 등의 판매를 통해 총 5억5천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친가상화폐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하기 전에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상호 관세 발표에서 다수 국가가 일단 포함되지 않거나 해당 국가보다 관세율이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break)될 수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상호적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많은 국가(a lot of)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