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닛산 신임 사장 내정자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다양한 사업 전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반 신임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EV)와 지금까지 판매하지 않았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투입해 전동화를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 EV 보급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EV와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차 등 신에너지 차량 8차종을 출시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으로 시장 공략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자국 시장인 일본에서는 2026년 전기차 '리프' 신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는 등 폭넓은 협업 체계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반 사장은 향후 타사와의 협업에 대해 “향후 10년은 지능형 자동차(자율주행 기술 등 고도의 지능을 갖춘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능형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현재 파트너를 폭넓게 보고 있다"며, 협업하는 기업과 강점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살려 차세대 기술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닛산의 실적 악화의 원인 중 하나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을 꼽으며, 평균 4년 반이 걸리던 신차 개발을 3년 정도로 단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